과거 투자 투기

[과거10] 큰손 주식 (수산중공업,유니크)

어린이마음 2021. 7. 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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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
상태 : -6,500만원

일단 지난편 과거09와 오버랩되는 부분이있는데,
지난번 FX 마진거래편에서 혼동될까봐 얘기는 꺼내지 않았다.

2015년 12월쯤 부터 겹치는 부분이다.
당시에 김무성테마주인가 했는제,
실적도 좋고 강소기업으로써 수산중공업을 매수 하였다.

요 비슷한 시기에 집 관련 사항으로
일시적으로 마이너스통장을 만들게 되는데....
5000만원의 마이너스 통장에서
집관련 사항으로 사용하고 남은 2000만원이 있었다.

이 2000만원으로 평단 2800원대에 7050주정도 샀었다. (MTS 를 보니 다 나오는군요...)
일단 빚으로 그리고 주식으로 내가 굴리던 금액에서는
가장 큰 금액이었다.

기존 마이너스 몇천따리는 이러한 강소기업에
실적좋은 테마주에 넣게되면,
많게는 10배정도 안되도 본전은 할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시기에 탄핵정국에 들어서고...
역시나 뭔가 나의 운은 하나도 안따라준다...
(이런걸보몀 하나님께서 일단 이길이 아니라고
말씀해주시는것 같았다..
지난번 브렉시트도 그렇고 대통령 탄핵도 그렇고...)

아무튼 일반적이지 않은 일들에 뭔가 운도
하나도 안맞았다.
아래 당시 수산중공업 그래프를 봐보자.



나는 고점 3470원을 찌고 내려올때 반등을기대하고
샀었다.
그러나 그 이후를 보면 계속 쭈우욱 미끄러져
내려왔고, 일반적이지 않은 정세에 도저히
버틸 수가 없었다.
결국 2016년 5월에 전량 팔았고,
마이너스 800만원의 손해를 본다.

※이제와서 얘기지만, 이것도 지금까지 버텼으면
150%이상의 수익이긴 하다.
역시 존버하면 잃지는 않을 것 같은데...

이것으로 총합 -7,300 만원...
(당시에 FX마진거래에 더 집중하고 있어서
이게 체감상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다음 나머지 1200만원으로 유니크를 샀다.
유니크는 자동차관련이었던것 같은데,
손학규 테마주 였다.
자꾸 테마주에 손을 대는 이유는
나의 잃어버린 돈을 복구 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기때문이다.
(나름 테마주도 실적탄탄하고 상장폐지되지않을
튼실한 기업을 골랐다.)

유니크의 당시 차트를 봐보자.

유니크는 수삼중공업을  5월 팔자마자 들어가서
3900원쯤들어가서10월  3600원쯔음에 팔고 나오게 된다. 여기서는 마이너스 80만원으로 잃고나온다...

이것으로 내 상태는 -7,380 만원...

아직까지 나의 투자인생에 빛은 없었다...

(유니크도 지금까지 들고 있었으면 2배넘게 수익이다.
이걸보면 내가 보는 눈은 틀리지 않은 것 같은데,
중간에 못버티는것도 나의 큰 약점이 아니지 않나싶다.)

※ 재미없을까봐 미리 얘기하면,
이 상태 마이너스들이 완전플러스를 넘어 복구 되는시기가 두번 있었다.
계속 천천히 블로그 과거 글을 보다보면
알게 될것이다.

일단 2016년 10월기준으로 거의 6년의 시기에
마이너스만 계속 늘어가는 중인 상태이다.
이때부터는 눈에 보이는 것도 없고,
뭔가 남은 돈으로 단타 주식에 이르게 되는데...

- 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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