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진행 투자 투기

[현재진행54] 파산. 재정비. 마음의다짐. 원점. 파일코인.

어린이마음 2021. 9. 2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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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8~22

추석연휴간 글 제목처럼 지옥을 맛보고
다시 개념과 정신 잡고 정신차리기 바빳다.
정말 이런 연휴시기에 도박중독자같은 면모가
올라오는 것 같아서
차라리 아무생각할 수 없는 평일이 나은것 같다는
생각이 떠오르기도 한다.

또한 역시나 그간 내가 단타로 이상한 형태로
도박아닌 도박이 되었는데, 그끝의 만로는
역시나 파산이다.

나의 히스토리를 정리해보면,

1. 우마코인이 더욱 떨어져서 엄청 빠졌음.
(약 총액 1300 만원쯤으로 됨.)

2. 9월 18일 오전에는 룸네트워크가
엄청 많이 빠지고 한번 더 올라갈것이라 보고
갈아탔다가 나락행으로 가서 9월 19일 손절함.
(약 총액 1000만원쯤으로 됨.)

3. 도박중독자의 욕구로써 그 전 우마코인 고점인
1800만원 까지는 복구해야겠다고 생각함.

4. 결국에는 비트맥스로 비트코인을 보내게되고,
선물거래를 함.
이때 펀딩비가 나가지 않고 많이 떨어진 것을 골라
에이다/비트코인으로 공매수 진행함.
나름 길게 갈꺼라보고 12월말 만기로 하였음.

이정도 시기까지만해도 비트코인은 알트코인들이
와리가리하며 우상향할꺼라는 확실한 믿음이 있었다.
정말 나의 예상과는 달랐다.

5. 에이자/비트코인 공매수가 나름 하루를 잘버텨서
역시 안전하다고 생각했으나,
24시간정도 지난 9월 20일 오전에 청산을 당한다.
남아있던 1000만원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여기서부터는 이제 눈이 돌아가기 시작하였다.
그야말로 도박중독자로 변신하여 눈에 보이는게
없었다.
일단 빗썸으로 거래를 하였는데,
항상 코빗으로 입금하여 거래하던터라
원화 -> 코빗 -> 빗썸 -> 비트맥스
이런식으로 진행하기 너무 느려서
바로 코빗에서 비트맥스로 진행하려고 하였다.

 


참고로 지난번 대출금 정산하면서 혹시 연장안될걸
우려하여 정리했던 보험약관대출등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카카오뱅크 비상금대출 이런것도
이번에 알게 되었다.

일단 모든 돈을 탈탈 털어서 3,000만원을 준비했다.
그리고 보면 예전 아모코인 2,140만개가 4.7원 쯤 되었을때 빗썸 계좌에 1억을 보았는데,
어떻게보면 대출가능자금까지 모두모아
지금 탈탈 턴 상태에서 3,000만원이니 고점대비
1/3토막 이상 난 느낌이었다.

6. 이제 코빗으로 입금하고 먼저 1000만원 정도를
비트맥스로 보내서 하려고 하였다.
위험을 햇지하기 위하여, 2000만원은
현물 코인 투자처를을 알아보고 또 알아봤다.

7. 결국 고민과 검색 끝에 업비트 BTC마켓과
코빗에만 있는 근본코인인 파일코인을 선택했다.
(고민후 선택이었지만, 이후 엄청 파보니 정말
믿음이 가고 좋은 코인이라고 보였다.
자세한 사항은 이 다음글로 다룰 예정.)

8. 9월 20일 비트맥스로 비트코인을 송금했는데,
역시나 계속 코인은 안가고 대기중이며
무슨 확인절차메일만 왔다.
그래서 그걸 해야되는데 어지간히 귀찮고
복잡한게 많았다.

 


9. 9월 20일 저녁 내가 비트맥스에 타서 공매수하려고
했던게 나락으로 갔다. 1000만원이 송금되었다면
청산할 것인게 눈에 보였다.
코빗에서 제동을 걸어준게 다행으로 생각했다.

10. 그와중에 코인전체가 빠지는 중이라 파일코인은
사자마자 나락으로 진행 중이었다.
서류를 제출해도 9월 21일 코빗으로 추가서류를 내야했고, 제출 완료하였다.

11. 이때도 코인시장이 많이 빠졌길래
비트맥스로 이동되면 또 타려는 상품이 보였는대
9월 21일 코인시장도 나락으로 갔다.
내가 비트맥스로 1000만원을 옮겼다면 또
청산되었을 것이다.

12. 이때부터는 아찔한 생각과 함께 정신이 번쩍들기 시작하였다. 이미 난 2000만원을 추가로 잃은 것이나
다름없다.
이렇게하면 안되겠다. 아모코인을 처음시작하고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던 취지를 보고 글들을
다시 보게되었다.

 


결국은 마음을 다잡고 파일코인으로 모두 넣었다.
확신도 있었고 생각보다 대단한 코인이었다.
시간이 어찌 될지모르지만 불안감도 없었다.
나의 대출을 없애고 월급으로 모아가기 위한
최고의 투자처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부분은 다음글에 자세히 다룰예정.)

결론적으로 모든게 청산되고,
블로그 시작후의 원점 그이하로 돌아간것 같다.
하지만 새로운 발견을 하게되고,
또한 내가 도박중독자이기에 절대로
코인을 믿고 놔둬야지 빼면 안되겠다고 생각하였다.

아모코인도 물론 좋은 코인이지만,
나는 이번 추석연휴를 통하여 파일코인홀더로
쭈욱 버틸 것이고 월급으로 파일코인을 더 모아갈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돈을 빼고 다른코인을 사는 순간,
단타가 되고 결국 선물을 건들여 청산당할 것 임으로
절대 여기서 돈을 빼지않고 장투로 가져갈 것이다.

정말 도박중독자로써 역시나 도박은 평생 참는 것이지
안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쩔수 없는 이런 부분들은 오늘의 글을 되새기고 또
되새기며 다짐해야겠다.

 


그간 아모코인도 그렇고 어느정도 판단도 잘 맞다는
자만함이 있어서 그런것 같은데,
코인시장과 내인생을 예측할 수 없음을 알고
겸손하고 겸허히 삶을 대하며 투자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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